고성군 공약 이행·정보공개 “참 잘했어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3년 차 평가 최고 등급
이상근 고성군수. 부산일보DB
경남 고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3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4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한다.
등급은 총 6개 구간(SA, A, B, C, D, F)으로 100점 만점에 87점 이상인 경우 최고인 SA 등급을 부여한다.
고성군은 공약 이행·목표 달성·주민 소통·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약 이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약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남에서는 고성을 포함하여 김해시, 의령군, 하동군 4개 기초자치단체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중 고성군은 앞선 ‘혁신평가’, ‘적극행정평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민선 8기 행정성과를 확실하게 입증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정이 추구해야 하는 최고 가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그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한 결과”라며 “공약 사업을 끝까지 완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