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소식] 울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울산항만공사(UPA)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항만 지진해일·대규모 해양오염 복합재난 대응 훈련

울산항만공사(UPA)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 등 11개 기관 및 업·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지난해 1월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발생한 동해안 지진해일을 참고해 울산항의 대규모 해양오염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상호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판단회의, 인명구조, 육·해상 오염방제 등 분야별 대처능력을 점검하며 지진해일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울산항의 역량을 높였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이뤄지지 않던 지진 및 해양오염 상황에 대한 분야별 대처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은 향후 재난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더욱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가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항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가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항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개발해요!

UPA,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참가…고교생 진로개발 지원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가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항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오픈스쿨은 지역 고등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울산 특성화고 학생들을 각 기관으로 초대해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2개 프로그램에 참가해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운·항만 직무 교육, 채용제도 소개 및 항만 견학 등을 실시했다.

국제 무역항인 울산항은 1급 보안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는 만큼, 학생들이 항만 현장을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진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7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독형 직무체험형 직업교육을 진행해 울산항 이해도 제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직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