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도서관, 같이 홍보할래요? 서포터스 모집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축제 ‘부산바다도서관’을 함께 홍보할 서포터스 1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만 19세~39세)으로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포터스는 축제 현장에서 시민의 눈으로 기록하고, 책과 함께한 순간을 콘텐츠로 생생히 담게 된다. 홍보 콘텐츠 제작, 캠페인 기획, SNS 운영 등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의 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부산바다도서관은 상반기는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하반기는 9월부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독서 모임,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등 시민 참여형 B-북스팟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반기 테마인 ‘일출’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부산바다도서관 서포터스는 시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 창조의 주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책 한 권이 삶의 속도를 바꾸고, 바다 앞 한 줄의 글이 마음을 흔드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포터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모집은 네이버폼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www.bs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