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부산 94개 지역경찰서 방문 마쳐
지난해 부임 이후 9개월 동안
3800여 명 현장 경찰관 목소리 경청
지난해 8월 16일 부임 첫날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를 방문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모습. 부산경찰청장 제공
지난해 부임한 부산경찰청장이 부산 관내의 지역 경찰서 방문을 모두 마쳤다.
부산경찰청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20일 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문을 끝으로 지난해 8월 16일 부임 첫날부터 시작한 부산경찰청 산하 94개 지역경찰관서 방문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9개월 동안 3800여 명의 지역 경찰을 만났다. 업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력 조정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올해 3월 상반기 인사 때 120여 명의 지역 경찰 인력을 재배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김 청장은 “현장이 제대로 움직여야 부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된다”며 “현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