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목길서 차량·담벼락 들이받아… 7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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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2 20:33:03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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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부산 남구 골목길서 사고
70대 운전자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부산 한 골목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과 주택가 담벼락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승용차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2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부산 남구 한 골목길에서 7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과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골목길에서 차량이 빠르게 달리다가 주차된 차량과 담벼락과 부딪친 후 멈춰 섰다”며 “A 씨는 사고 이후 음주 측정을 할 만큼 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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