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지회, 토큰 증권 발행실무 과정 개설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부산지회는 내달 9일까지 금융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토큰 증권 발행(STO) 실무’ 집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토큰 증권의 △구조 발행 △유통 규제 △조각 투자 사례 등을 다룬다. 금투협 부산지회는 금융업계에서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토큰 증권은 암호 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최신 전자증권이다. 한우·미술품·저작권 등 이색 실물 자산을 쪼개 투자할 수 있는 ‘조각 투자’에 많이 쓰인다.
교육 기간은 오는 7월 15부터 23일까지 4일간 총 16시간으로 진행된다. 부산국제금융연수원(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화·수요일 주 2일 야간 교육으로 실시된다. 수강 신청 등의 세부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투협 부산지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STO 관련 법적, 기술적, 제도적 이슈에 대한 각 분야 현업 전문가들의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디지털 금융 관련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