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손덕찬/31/회사원/부산 강서구
개인주의와 능력주의, 배금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수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고 산다. 새 대통령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잊지 않고, 아픈 이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는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오현진/32/공무원/부산 남구
내년에 육아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부모 도움이 없이는 맞벌이 부부가 육아를 감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아이를 낳고도계속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가 마련됐으면 한다.
박종준/45/문화예술인/경남 김해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등 문화정책을 실행하는 국가 지원 조직의 역할을 강화 해줬으면 한다. 이들의 역할을 지자체로 이양하거나 축소하는 건 전문성 결여 등의 결과를 가져와 바람직하지 않다.
이현규/58//교수/부산 해운대구
부산이 금융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지역 대학은 디지털 금융 전문가 배출을,지역 청년은 디지털 금융 기업 창업에 힘써야 한다. 정부가 아낌없는 재정을 지원해야 가능하다.
김병진/63/한방병원장/경남 창원시
한의계와 양의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 새 대통령은 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내는,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분이 당선되길 바란다.
박정석/71/한국해운협회장/서울 서초구
국가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전략안보선대 도입과 체계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선대 확대, 해기사 인력 양성, 위기관리 체계 구축 등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친환경 선박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강화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