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김예인/29/회사원/부산 부산진구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 단어 한마디의 중요성을 아는 대통령, 잘못이 있더라도 의혹은 없는 청렴한 대통령, 청년의 고민을 함께해 줄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김태헌/32/취업준비생/경남 통영
비수도권에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직장을 찾아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청년들이 경남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인나 안토노바/38/의료관광업/부산 남구
부산에서 의료관광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수급이다. 서울로만 집중된 인재와 기회가 부산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 정책이 절실하다. 그래야만 지역 스타트업도 도약할 수 있다.
김학선/45/항만공기업 직원/부산 기장군
부산을 해양문화와 해양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 바다를 활용한 문화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고, 미래 해양 인재들이 특성화된 해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달라.
심명희/48/자영업자/부산 연제구
한국의 경제, 사회, 교육 전반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전략을 갖춘 대통령을 원한다. 국민들이 더 이상 먹고사는 문제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모두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보통의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문병국/57/노조위원장/울산 울주군
관세전쟁, 핵심 소재·전략 광물 수출 통제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며 경제 안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새 정부는 전략광물 수급을 비롯해 국가기간산업 관련 기업을 보호하는 법적·정책적 지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