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최도담/32세/회사원/부산 부산진구
길에서 만나기 어렵다고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겐 간절한 권리다.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등 세심한 관심으로 인권을 두루 살피는 대통령이길 바란다.
이한별/33/회사원/부산 남구
친구들이 더 이상 부산을 떠나지 않으면 좋겠다. 기업 법인세 인하, 금융 공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부산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 청년들이 고향에서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부산이 되길 바란다.
최은숙/51/주부/부산 해운대구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통령, 국민의 안보와 안전에 더 신경 써 주시는 대통령,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권민혁/40/공공기관 직원/부산 수영구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데 힘써주길 바라며, 지역 콘텐츠를 키워나갈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김문준/60/공연기획사 대표/부산 사하구
그동안 망가졌던 경제 회복이 우선이다. 또 법 앞에 온 국민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축소됐던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인들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
황경규/60/진주향당 고문/경남 진주시
대한민국은 문화 대통령을 가진 적이 없다. 오직 ‘경제’만을 강조해 왔다.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을 외쳤던 백범 김구 선생과 같은 문화적 통찰력을 가진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