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전국 최초 정비구역 드론 활용 민·관·경 합동점검 및 순찰 실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과 부산 남부경찰서(서장 안영봉)는 5월 28일 오후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 내 빈집 밀집지역을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전국 최초로 드론 영상 관제 차량을 활용해 민·관·경 합동점검 및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도보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의 광범위 수색 드론을 이용하였으며 민·관·경 합동 순찰 2개 팀이 순찰을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완료 후에는 향후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의 지속적 협력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 방치로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과 순찰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험 대응에 나서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