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투표 관련 112 신고 42건 접수
이른 아침 한 유권자가 어린 자녀와 함께 경남 김해부곡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부산일보DB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남에서도 투표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선 투표 현장과 관련해 112에 접수된 신고는 상담안내를 포함해 총 42건이다.
오전 8시 36분 마산동부서 관내 투표소에서 시민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투표소를 잘못 찾은 한 시민이 불만을 토로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과 언쟁이 벌어졌고, 경찰은 두 사람을 귀가 조치했다.
이보다 앞선 오전 6시 35분에는 창원서부서 관할 투표소에서 한 남성이 투표 순서가 오래 걸린다며 항의하다 자진 귀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