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모헌서 'Korea Business Networking Conference 2025' 개최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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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등 연사로 나서
세계 한인 청년 리더 80여 명 모여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전략 논의

오는 7일 수영구 도모헌에서 ‘Korea Business Networking Conference 2025’가 개최된다. UC 버클리 한인경영학회 제공 오는 7일 수영구 도모헌에서 ‘Korea Business Networking Conference 2025’가 개최된다. UC 버클리 한인경영학회 제공

부산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전 세계 한인 청년들과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 부산의 글로벌 허브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5일 UC 버클리 한인경영학회(이하 KBO)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 도모헌에서 ‘Korea Business Networking Conference 2025’가 개최된다. 이날 처음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세계 20여 개 대학 한인 청년 리더 80여 명이 참가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영표 KBS 해설위원,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신은혜 500글로벌 수석심사역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콘퍼런스는 수도권 중심의 성장 모델을 넘어 부산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졌다. 이날 참가하는 한인 청년들은 강연, 멘토링, 네트워킹,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지역, 국경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기를 예정이다.

KBO 측은 이번 콘퍼런스가 부산이 글로벌 인재와 기업이 모여 성장하는 중심지가 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O의 공동 설립자이자 현재 한미문화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재현 이사는“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KBO는 2019년 UC 버클리에서 유학 중이던 7명의 한인 학생들이 설립한 비즈니스 학회로, 학문·창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글로벌 도전 정신을 실현하는 커뮤니티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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