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정부 주관 3대 재난관리평가 우수성과 달성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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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복합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지난달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복합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정부 주관 3대 재난관리평가 우수성과 달성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 달성 등 재난관리 능력 인정

한국남부발전이 범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비한 정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국가핵심기반 3대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 종합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5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과 재난안전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체계 운영 실태와 위기대응,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을 진단하는 평가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모바일 재난대응시스템 구축·활용으로 초동 대응시간 대폭 단축 △성능중심의 화재대응 관리체계 전환 △건설현장 재난안전 특수조건 제정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응 매뉴얼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부발전은 작년 10월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화재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상황에서 인명구조 및 수습·복구를 위한 대응역량을, 작년 11월 ‘국가핵심기반 평가’에서는 전사업소 화재예방안전 인증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 주관 3대 재난관리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재난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재난관리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3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남부발전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재난관리로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영예

출품작 ‘AI 기반의 이동식 열교환기 시스템’ 금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 2025)’에 ‘AI 기반의 이동식 열교환기 시스템’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약 900여점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다. 금상을 수상한 ‘AI 기반의 이동식 열교환기 시스템’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특허로, 오일의 냉각과 정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이동식 장비이며 실제 운전 환경에 따라 실시간 능동 운전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설비이다.

본 시스템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기존의 냉각 시스템의 용량으로 한계가 있거나 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설비에서 기존 시스템의 변경 없이 이동식 열교환기 설치만으로도 오일 정화와 냉각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본 시스템은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 설치돼 실제 오일의 냉각·정화에 활용했으며, 다른 석탄 및 복합화력 발전소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남부발전은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을 통해 중소기업과 연구개발(R&D) 발명품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며 “향후에도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이 5일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묵념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이 5일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묵념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임직원,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묘역 찾아

한국남부발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1983년 9월 7일 건립됐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산 지역 출신 전몰·순직군인·경찰을 비롯해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88위의 영령이 봉안된 영현실이 마련돼 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5일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분향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5일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분향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사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에너지 공급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발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의 사업소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19일에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 장애보훈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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