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BJFEZ 기업현장포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경자청’)은 오는 25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제1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기업, 유관기관, 단체, 협회 등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입주 기업에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BJFEZ 기업현장포럼’을 올해부터 상설 운영한다.
‘BJFEZ 기업현장포럼’은 분기별로 정례화될 예정이며, 그 출발점인 이번 첫 회는 입주 기업이 실제로 겪고 있는 외국 인력 확보와 정주 환경 부족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특히 입주기업협의회와 공동 주관 체계를 통해 기업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연사 추천부터 질의응답까지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형 정책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광역시 인구정책담당관과 경상남도 산업인력과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비자 제도 운영 절차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외국인 특화 맞춤교육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법무부 및 고용노동부 산하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외국 인력 지원 체계 및 정책 방향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 방안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부산·창원출입국외국인청 △부산·창원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산본부세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 본부 등 다양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제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BJFEZ 공식 홈페이지(www.bjfez.go.kr) 또는 안내 포스터를 통해 24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이라며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경제의 발전을 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