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관·VC 등 100여 명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병철 부이사장이 미국 맨해튼에서 6일 열린 투자유치 상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상담회를 열고 북미 진출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운영하는 ‘K-테크 미국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써드 프라임, 뉴욕 벤처스, 도이치뱅크 벤처캐피탈리스트 등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 뉴욕주경제개발청 등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10곳의 기업설명과 현지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중진공 이병철 부이사장은 “해외 유수 벤처캐피탈과 금융·산업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투자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