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UAE 아르세라와 6억 달러 규모 ‘AR1001’ 기술수출 계약
2026년 상반기 글로벌 13개국 임상3상 종료
아리바이오 CI
아리바이오는 아르세라와 최대 6억 달러(약 8200억 원) 규모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R1001의 개발과 출시, 상업화 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르세라는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진다.
아르세라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산하의 제약사다. 세계 90개국 이상에 2000개 이상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AR1001은 포스포디에스터라아제(PDE)-5 억제제 기반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신경세포 보호 및 생성 촉진, 독성 단백질 제거 및 축적 억제, 뇌혈류 개선 등의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안전성과 우수한 복약 순응도로 환자들이 높은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13개국에서 목표 환자 수 1150명을 초과해 1500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톱라인은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