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년째 ‘국민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는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성대학교 학생 400여 명과 경남 창녕군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마늘·양파 수확을 돕고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농협의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4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농협은 16개 지역본부, 1111개 전국 농·축협으로 연결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별로 농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를 모집하고,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매칭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비용도 일부 지원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중앙그룹, 넥센타이어, 노사발전재단, 코레일관광개발 등 여러 기업·기관들이 동참했다. 농협은 사회공헌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참여 기관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 대학생 공강일을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등 청년층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농촌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