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주제 51초 영화에 도전해 보세요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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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작품에 총상금 720만 원 수여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가치 ‘공존’ 주제

051영화제 포스터.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051영화제 포스터.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공존’을 주제로 상영 시간이 51초인 영화를 만드는 ‘051영화제’가 참여 작품을 모집한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시가 공동 개최하는 ‘제9회 051영화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참가작을 공모한다. 올해 영화제는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051영화제는 복지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051영화제 명칭은 부산 지역 전화번호 ‘051’에 ‘51초 영화제’라는 뜻을 더해 만들었다. 복지 캠페인 ‘2025 자몽(自夢) 프로젝트’ 주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다. 부산시교육청, 서원유통, 서원나눔재단, 부산은행, 벡스코,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대선공익재단 등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올해 주제인 공존의 사전적 정의는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 공존이기에, 이번 영화제 주제로 선택됐다.

공모작은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1인 이상 팀이라면 누구나 영화제에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총 11개 작품에 총 상금 72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시사회는 오는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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