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 15곳 집중 육성
그라운드케이·어기야팩토리 등
자기주도 성장 지원사업 3곳도
부산시가 ‘서비스 강소기업’ 15개사와 ‘자기주도 성장 지원사업’ 3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2016년부터 7대 유망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7대 분야는 비즈니스 서비스,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 물류, 정보통신기술, 금융, 의료 등이다.
‘서비스 강소기업’ 분야에는 올해 총 49개사가 공모 접수했고,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에이펙(APEC) 2025 모빌리티 파트너사인 (주)그라운드케이,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수 재처리 전문 기업인 (주)어기야팩토리,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생산하는 (주)벰로보틱스, 해외 역직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딜리버드코리아 등이다.
서비스 강소기업 인증은 5년간 유효하다. 선정 1년 차에는 기업 홍보·컨설팅과 특허 등록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2~5년차 서비스 강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자기 주도 성장 지원사업’ 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 장치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몬스터주식회사, 전자 서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모두싸인, 정직유부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주)채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기술고도화 등을 위한 정책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오후 18개사 대표에게 인증서와 인증 현판, 지원금을 수여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