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15일 김해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서
참외·토마토·상추·깻잎 등 10여 종 50% 할인

김해시가 지난해 진행한 지역 특산물 판촉 행사 모습.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질좋은 농특산물을 싼값에 공급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문동의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인다. 참외와 토마토, 상추, 깻잎 등 10여 종을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칠산서부동에서 재배한 참외는 당도가 높아 ‘칠산참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칠산서부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참외 재배지이기도 하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은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김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