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 개최外
인천항만공사(IPA)가 12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 개최
IPA,사업계획 설명…지역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일 상상플랫폼(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3)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과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인천헝만공사(IPA) 제공
◆인천해양포럼 둘째 날 ‘크루즈 시장·AI항만’ 다뤄
해양관광 세션과 스마트항만 세션 등 2개 세션 진행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오는 7월 3~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둘째 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둘째 날(7월 4일)에는 2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관광 세션(세션4)에서는 ‘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확장’을 주제로 해양자원의 관광 산업화 및 해양레저 활성화, 지역경제와의 연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스마트항만 세션(세션5)에서는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항만’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항만 운영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항만, 관광 분야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포럼 둘째 날 프로그램은 해양산업과 관광, 기술과 지역의 접점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기술 발전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첫째 날(7월 3일)에는 △해운·물류 세션(세션 1)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세션 2) △해양에너지 세션(세션 3) 등 3개의 주요 세션과 △특별 세션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