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한 단독주택서 불…50대 남성 사망
지난 12일 오후 9시 58분 고성군 상리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밤사이 경남 고성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58분 고성군 상리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불은 49.42㎡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911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주택 거주자의 아들인 5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화재 당시 홀로 집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