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시니어 복합단지 부산 노후 주거 문화 새로운 기준”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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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라우어 오픈식
시니어 프리미엄 문화복합단지
입주민 800명과 함께한 새로운 출발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13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리미엄 문화복합 단지로 개발된 라우어는 현재 800여 명의 입주민이 전 동에 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활기찬 공동체 생활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기장군),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서의택 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전호환 전 동명대학교 총장, 최금식 선보그룹 회장, 이경신 (주)세강 대표, 고진호 (주)퓨트로닉 회장, 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 하민숙 (주)코렌스 부회장 등 재계와 지역 복지 관계자, 시공·운영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라우어 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윤미영 라우어 운영사 대표의 입주민 환영 인사와 박형준 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회장, 허남식 총장, 최금식 회장 등 축사, 서의택 입주민 대표 인사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가수 옥샘, 김용필, 김소연, 윤수일 등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3부는 참석자의 만찬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시니어타운 내 커뮤니티 시설과 생태 정원을 둘러보며 새로운 노후 주거 모델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의료, 문화,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품격 시니어 복합 단지로, 부산의 노후 주거 문화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미영 라우어 운영사 대표이사는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중심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6000평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와 힐링 산책로, 테마 정원, 실내외 복합 문화 공간 등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와 건강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

운영사는 입주민 중심의 자율 커뮤니티 활성화를 핵심 운영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초기 정착을 위한 ‘웰컴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매니저를 배치해 입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과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라우어는 입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문화 복합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 사인회 및 전시 팝업 스토어가 개최되며, 이후에도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우일 작가의 사진전, 허재영·이승훈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가 연이어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건강 워크숍, 로컬 시장, 소규모 음악회, 미술품 전시 등 다양한 입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살아 있는 커뮤니티’를 실현하고자 한다.

한편,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지하철 접근성의 한계와 버스 노선 부족 등 대중교통 인프라 측면에서 일부 불편함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운영사 측은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시, 기장군 등과 협의하여 대중교통 확충과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순수 민간 개발로 조성된 국내 대표 시니어 복합 주거 모델로, 도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시니어 커뮤니티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라우어는 앞으로 외부 커뮤니티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전망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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