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사흘간 참여

아이티센씨티에스 CI. 아이티센씨티에스 제공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인공지능(AI) 박람회 ‘MARS 2025’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한다. AI 기반 미래 도시의 청사진과 첨단 기술이 총망라될 계획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기반 스마트 도시 구현 △자율주행차 운영지원 AI 플랫폼 △독자적인 에이전틱 AI 기술을 핵심 주제로 AWS와 함께 AI 기술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구상이다.

회사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형 AI(URBAN 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통 흐름의 최적화, 에너지 효율 관리, 공공안전 강화 등 도시 전반에 AI를 적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실증적으로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아이티센씨티에스와 AWS가 공동 구현한 스마트 도시의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AI가 실현할 미래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명지대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화성시에 구축 중인 자율주행차 운영지원 AI 기반 플랫폼의 주요 기술도 소개한다.

해당 플랫폼은 자율주행 리빙랩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자율차의 실시간 운행 지원, 시뮬레이션, 예측 분석, 긴급 상황 대응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이티센씨티에스의 독자 기술인 CENA AI도 공개된다. 에이전틱 AI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 실행, 결과 평가를 스스로 수행하는 등 지속 학습하는 자율형 지능 시스템이다.

스마트 도시 관리,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유연성과 적응력을 제공한다. AWS의 확장성 있는 컴퓨팅·머신러닝 인프라와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성능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 관계자는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기술이 구현할 수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과 자율주행 인프라, 에이전틱 AI의 진보된 역량을 입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도시와 산업,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