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USA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100건 이상 미팅 진행
실질적 협력 확대 기반 마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이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소개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상업화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CDMO 역량 등을 중심으로 1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의 공급 계약 체결 및 투즈뉴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후속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
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항체신약 PBP1510의 병용투여 전략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확인된 만큼 향후 주요 학회를 통해 데이터 발표 및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을 담당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의 풀가동에 더해, 2공장과 4공장의 연내 가동을 예고하며 글로벌 CDMO 사업 확대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은 “올해를 전 공장 가동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친화적 CDMO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