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기반시설 보안 운영 실태·제어시스템 점검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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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및 경영진 주관으로 기반시설 보안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및 경영진 주관으로 기반시설 보안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기반시설 보안 운영 실태·제어시스템 점검

‘기반시설 보안강화’ 위한 경영진 회의 개최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중동 무력 충돌 후 국제 해킹그룹의 사이버전(戰) 활동이 증가한 동향을 확인하고 긴급 전력기반시설 정보보안 점검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해킹 조직에 의한 국내 해킹 피해사례가 60%이상 증가함에 따라, CEO 주재로 현재 폐쇄망으로 운영 중인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운영 실태와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8개 발전소의 본부장은 발전 제어시스템의 현황, 점검 결과 및 개선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에도 보안관리에 최선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신임 본부장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와 안전에 직결되는 전력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했고, 정보보호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반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준동(앞줄 중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국내 주요 출자회사 대표이사들과 윤리서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앞줄 중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국내 주요 출자회사 대표이사들과 윤리서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출자회사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안전강화대책 발표·윤리서약식 가져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5일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공유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한 ‘출자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경영진이 구성된 출자회사를 포함해 코스포영남파워 외 10개사는 주요 경영현안 및 2025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최근 발생한 타사 안전사고와 관련해 각 회사별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출자회사의 노사문제 대응 등 리스크 관리와 청렴, 반부패 의식 내재화를 위해 전문 교육도 시행했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청렴·정직한 직무수행 △법령 및 윤리규범 준수 △윤리경영 실천 의지 △이해충돌 방지 및 공정한 의사결정의 내용이 담긴 윤리경영실천 서약식을 가지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출자회사는 우리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안전, 청렴, 윤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책임있는 경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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