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정(情)나누기 사업 추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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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경윤)는 지난달 27일 정(情)나누기 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새마을부녀회, 복지통장 등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하절기 안부를 확인했다.

정(情)나누기 밑반찬 지원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남항동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 자원봉사자들은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름철 폭염 등 계절적 어려움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정서적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윤 남항동장은 “정(情) 나누기 사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선 이웃 살핌의 문화이자 남항동 지역복지의 상징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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