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개최…농업 미래 이끄는 200개 기업 참여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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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을 홍보하고, 농식품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를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투자자·유통사·바이어 등과의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농식품 분야 유일의 B2B(기업과 기업간) 중심 창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200여개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한다. 또 기술 실증(PoC),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AFPRO는 누적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2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대기업·유통사·투자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진출설명회 및 1대 1 상담회,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투자 네트워킹 등 해외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그간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연계, 판로확대 등에 기여해 온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농식품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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