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나라 고성에 ‘금남의 공간’ 문 열었다
여성친화공간 담소랑 운영 개시
경남 고성에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문 열었다.
고성군은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울 ‘담소랑’이 현판식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담소랑은 예 고성군가족센터 이전으로 남은 유휴시설에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들여 새 단장해 마련한 여성친화공간이다.
가족상담소와 다목적 강당, 교육실, 공유사무실, 아이돌봄·휴게실을 갖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고성을 목표로 취·창업을 위한 자격 취득과정,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시설 내 가족상담소에서는 치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