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이들 새 둥지 완성…21일부터 정상 운영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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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기금 26억 들여 신축
지상 3층, 공동육아나눔터 등

통영시는 14일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돌봄 울타리가 될 공립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14일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돌봄 울타리가 될 공립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돌봄 울타리가 될 새 둥지가 완성됐다.

통영시는 14일 공립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미수해양공원 인근 옛 미수1동주민센터 자리에 신축된 센터는 연면적 648.71㎡, 지상 3층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센터 1층과 3층에는 프로그램실 2곳과 다목적실, 사무실을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기존 시설 이전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층에는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이 자리 잡았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돌봄 품앗이’ 공간이다.

양육 부담을 나누면서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14일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돌봄 울타리가 될 공립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14일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돌봄 울타리가 될 공립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통영시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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