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610명 도시재생사 됐다
부산도시공사 양성 과정 이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
2025년 청년도시재생사 심화과정 결과발표회 참가자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지난 12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청년도시재생사 심화과정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대학 내 도시재생 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도시공사의 심화과정 프로젝트를 최종 이수하면 부산시가 ‘청년도시재생사’로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610명의 청년도시재생사를 배출했다.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안정 등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심화 과정은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지역 7개 대학의 도시재생 교육과정을 수강 중인 학생들은 ‘빈집 및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이란 주제로 팀 단위과제를 진행했으며 최종 23개 팀, 176명의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여했다.
발표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방안 탐구와 현장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후 팀별로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사는 과제 이해도, 창의성, 혁신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총 6개 팀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대상은 동의대 ‘Newjeans’ 팀이, 금상 역시 동의대 ‘안빈ZIP’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2팀으로 동서대 ‘빈틈의 온기’와 경성대 ‘계획대로 되고 있어’ 팀이 받았고, 동상 2팀은 동의대 ‘유후유후’와 동명대 ‘1.83M’ 팀이 가져갔다.
특히, 심사에서는 “부산 구도심의 초고령화 대응 방안, 지역주민과 이민자의 문화 교류와 상생 지원, 지역자산 연계를 통한 청년 체류 실험 등 체계적 분석 방법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