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경남 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00만 원 기탁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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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의장 “연대와 협력의 자세로 함께할 것”

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일보 DB 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일보 DB

부산시의회는 최근 경상남도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시의회 차원에서 의정운영공통경비 등의 예산을 절감해 마련했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남 지역의 피해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있어 연대와 협력의 자세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4월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9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지난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637만 원,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667만 원을 모금해 연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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