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트리븐 창원’ 교육·교통·생활 모두 잡았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진해구 신도심 10년 만에 신축
지하 3층~지상 27층, 434세대
초품아·사통팔달 등 인프라 우수
내달 4일 공급 시작 3년 뒤 입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신도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트리븐 창원’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신도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트리븐 창원’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신도심에 10년 만에 신축 아파트 ‘트리븐 창원’이 들어선다. 교육과 교통, 생활 등 거주 인프라가 우수하고 풍부한 녹지공간까지 보유한 데다 주변에 개발 호재까지 붙어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높다.

두산에너빌리티(주)는 진해구 자은동에 ‘트리븐 창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은동 72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트리븐 창원은 지하 3층에 지상 27층, 총 4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론 전용면적 △84㎡A 213세대 △84㎡B 136세대 △107㎡A 44세대 △107㎡B 41세대 등 타입으로 지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교육 환경이다. 지척에 풍호초가 있으며 동진중·동진여중·진해중부고(추진 중) 등도 도보로 등교 가능하다. 자은동 학원가와 올해 완공 목표인 진해문화센터·도서관까지 가까워 면학 분위기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역시 사통팔달 지역이다. 진해대로를 통해 편리하게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진해대로는 남부 지방을 횡단하는 2번 국도와 연결돼 부산·진주·광양·순천·목표 등지로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단지 우측의 장복대로는 작년 개통된 석동터널과 연결되면서 KTX창원중앙역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또 차량으로 5~10분 거리 내 진해구청과 진해보건소 등 공공·행정기관이 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은 약 2km 이내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진해드림파크와 풍호공원, 보타닉뮤지엄, 진해만생태숲, 소죽도공원 등 자연 명소도 즐비하다.

게다가 진해국가산단과 죽곡일반산단, 창원국가산단 등 다수 산업단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근로자의 직주근접도 유리하다. 단지 내 바다와 시각적으로 연계되는 통경축을 따라 녹지와 수경공간, 지상 공원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며 지하 주차장 높이도 일부 구간 제외하고 약 2.7m로 쾌적하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의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창원시 최초로 지능형 건축물 3등급 인증을 받아 냉난방 스마트 관리, 보안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기능도 갖춘다. 물놀이터와 수경시설, 테마조경, 편의시설, 멀티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클라이밍 이벤트존 등 시설이 제공된다.

분양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8월이다. ‘트리븐 창원’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0-5번지에 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