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는 부산으로’… 대한항공, 일본 여행사 팸투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대표단 초청
해운대, 청사포 등 관광지 둘러봐
지난 4일 대한항공이 일본 여행사 사장, 임원들을 데리고 진행한 팸투어 사진. 대한항공 제공
‘K(한류) 열풍’ 덕분에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여름 휴가철 일본 관광객을 끌어모으고자 일본 현지의 대형 여행사 사장, 임원들을 부산에 초청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일본 자유여행객(FIT)과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운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을 체험했다.
부산시도 역대급 실적을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더 늘리고자 힘을 보탰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4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106만 1284명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세다. 그중 일본인 관광객은 13만 4917명(12.7%)으로 3위를 기록할 만큼 부산 관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본 측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