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축구대회’ 2030년까지 고성에서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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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일보와 대회 MOU
2019년 이후 12년 연속 유치

고성군은 18일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오른쪽)와 부산일보사 손영신 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18일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오른쪽)와 부산일보사 손영신 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 12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고성군은 18일 <부산일보>와 청룡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일보>와 (사)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룡기는 최고 권위 아마추어 축구 대회다.

박지성과 이영표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축구 전설들이 청룡기 출신이다.

지역 경제 낙수 효과도 상당하다.

대회 때마다 선수단과 관계자 등 3000명 이상이 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고성군은 2019년 <부산일보>와 MOU를 맺고 매년 중·고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고성군에서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이 기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룡기는 지역민 호응이 좋은 대회다.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꿈을 펼치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은 18일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가운데 오른쪽)와 부산일보사 손영신 사장(가운데 왼쪽)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18일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가운데 오른쪽)와 부산일보사 손영신 사장(가운데 왼쪽)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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