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1동 자원봉사캠프,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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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동삼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영옥)는 지난 23일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요리체험실에서 3명의 캠프지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필리핀 전통 음식인 판싯(국수)과 한국식 수박화채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고향의 음식을 체험하며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16명의 다문화가정이 참여했으며, 외식의 편리함 대신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옥 동삼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불을 사용하지 않는 후식 만들기 체험도 고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은 동삼1동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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