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달리던 차량서 불…인명 피해 없어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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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화재 5분 만에 진화


26일 오후 6시 20분 영도구 동삼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을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6일 오후 6시 20분 영도구 동삼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을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영도구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께 영도구 동삼동 중리초등학교 인근을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도로를 지나가던 행인이 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불이 난 지 약 5분 뒤인 오후 6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운전자는 스스로 차량에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카니발 차량이 완전히 타고 거리의 통신선 일부가 소실되는 등 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엔진룸 오른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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