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근로자 안전’ 챙긴다…CEO 현장 안전경영 강화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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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을 펼쳤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을 펼쳤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근로자 안전’ 챙긴다…CEO 현장 안전경영 강화

김준동 사장, 신인천빛드림본부 찾아 ‘근로자의 안전 확보’ 강조

한국남부발전이 ‘안전 최우선’ 비상 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김준동 사장이 지난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CEO가 직접 사업소의 안전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안전관리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달 들어 신세종, 부산본부에 이은 세 번째 현장 경영으로, 안전 경영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은 현장의 안전관리 소홀이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위기의식 속에 발전소 안전사고와 재난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루어졌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을 펼쳤다(단체사진).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을 펼쳤다(단체사진). 남부발전 제공

이날 김준동 사장은 신인천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해·위험 상황 발생 시 작업중지권의 적극적 사용 여부 △경영진 주도의 ‘KOSPO 기본 바로세우기’ 안전문화 실천 운동 현황 △중대재해 대응체계 점검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전력수급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후 이어진 노사 간담회에서 김준동 사장은 ‘노사 화합이 안전하고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준동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을 최우선으로,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CEO 주도의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버려질 자원을 되살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버려질 자원을 되살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봉사로 자원순환·지역상생 앞장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버려질 자원으로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버려질 자원을 되살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합동으로 본사 인근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분 및 장난감 등을 담은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부산시 우리동네 ESG센터 동구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3개 기관 임직원들은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링, 친환경 화분 세트, 세척·소독을 거친 중고 장난감, 블록 완구 등으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키트’ 를 포장하고 제작했다. 특히, 자투리 원단과 플라스틱, 금속 고리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키링은 아이들이 가방이나 열쇠에 달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기부받은 중고 장난감은 세척, 소독, 건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위생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친환경 화분 세트와 블록 완구가 키트에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 총 60세트는 남부발전 본사 인근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4월 경기침체로 냉난방기 구매에 부담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고효율 선풍기를 지원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굿 사이클링(good cyclin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래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활동은 버려질 자원을 되살려 지역 아동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물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업사이클링 키트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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