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의원, 해양치유센터·해양항만 AX 실증센터 예산 확보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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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양도시 완성, 원도심 관광·지역 활성화 기대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 부산일보DB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 부산일보DB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총사업비 372억 원 규모의 해양 치유센터와 400억 원 규모의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산대교∼동삼 혁신도시 간 도로개설(33억 원),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20억 원), 민관 협약 지역 상생 협약사업(17억 원) 등도 반영됐다.

이번 예산 반영은 조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총선 공약 실현을 위해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와의 지속적인 소통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 증액 신청에 이어 올해까지 관계자들과의 오랜 협의를 통해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양치유센터는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시설로 계획되어 있어 종합해양도시 완성을 통한 원도심 관광 사업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해양·항만 데이터를 한 곳에 집적시켜 국가 차원의 AI 데이터 세트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지역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은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심형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실증센터 구축은 부산의 해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구 영도구 지역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예산안 반영은 중구 영도구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중·영도, 부산시의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더 큰 꿈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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