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훈련으로 아이들의 안전 역량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지난달 29일 동래구 소재 부산안전체험관에서 아동 보육시설 ‘우리집원’, ‘새들원’ 소속 초등학생 25여명과 함께 ‘하늘반창고 키즈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최근 잇따른 산불, 폭우 등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동래지사(지사장 강정림)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화재 및 자연재난 상황 대응훈련 △구급구조 교육 등을 지원하며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운 대로 하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고 말했다.

조준희 본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아이들의 안전대응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