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건강관리학과, ‘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 성과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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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건강관리학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25 산‧학‧관 연계맞춤형 인재양성 교육-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아대를 비롯해 대전대, 단국대, 상명대, 홍익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동의대, 한림대, 공주대 등 9개 대학에서 158명 34개 팀이 참여했으며 동아대에서는 건강관리학과 학생 25명(5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HIRA 빅데이터 이론 및 실습교육 2일, 팀 프로젝트 수행 2일, 경진대회 발표회 1일로 총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Core 팀(하정민, 은진수, 정종헌, 김성훈, 장준서, 배유민)’은 ‘정신건강 관련 이슈 분석 및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 연령대에 따른 정신질환 종류별 특성에 맞춘 정책 제안을 발표해 특별상(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상)을 받았다.

배유민 학생은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짧은 기간 동안 주제를 도출하고 분석, 정책 제안을 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심평원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과의 빅데이터 교육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건강관리학과 임지혜 학과장은 “RISE사업단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모든 학생이 최선을 다해 경진대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산‧학‧관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 현장 친화적 빅데이터 역량을 함양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더욱 기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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