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회, ‘가을 명소 투어’에 이어 ‘낙동강 FESTA’ 시동
9~11월까지 낙동강 FESTA 시작해
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 축제 방문
추첨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경품 선물
낙동강 페스타 포스터. 양산시 제공
낙동강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가 이달 ‘낙동강 따라 가을 명소 스탬프투어’에 이어 ‘낙동강 FESTA 가을축제 방문 인증 이벤트’에 나섰다.
낙동강 FESTA는 낙동강을 따라 열리는 축제를 하나로 엮어 공동 홍보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축제별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개 이상 축제를 방문한 뒤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액션캠(1명),과 블루투스 스피커(3명)를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낙동강 FESTA는 오는 9일 부산 강서구의 ‘제23회 명지시장 전어축제(9~11일)’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시 외계인대축제(9월 20~21일) △부산 사상구 사상강변축제(9월 20~21일) △부산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9월 26~28일) △부산 사하구 2025 바다미술제(9월 27~11월 2일) △경남 양산시 양산국화축제(10월 24~11월 9일) △경남 김해시 분청도자기축제(11월 4~9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가을 명소 스탬프투어’도 진행 중이다. 스탬프투어 역시 낙동강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하나의 관광코스를 제공해 낙동강 인근 수변 관광지를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지의 방문을 장려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낙동강협의회가 선정한 14곳의 가을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관광지는 △양산시 내원사와 황산공원 △김해시 낙동강레일파크와 대동생태체육공원 △밀양시 영남루와 표충사 △부산 북구 감동나룻길 리버워크와 병품암 석불사 △사상구 삼락생태공원과 운수사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과 가덕도 대항항 표진지 동굴 △사하구 을숙도 피크닉광장과 다대포 고우니생태길이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가을 명소 스탬프투어와 낙동강 FESTA에 낙동강뿐 아니라 7개 자치단체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낙동강으로 이어진 인근 도시의 다양한 가을 명소와 축제를 즐기면서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