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BJ’, 출소 한 달 만에 가정폭력 혐의로 붙잡혀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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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밀치고 때려 골절상
경찰, 7일 구속영장 신청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에서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BJ)이 출소 한 달 만에 다시 검거됐다.

8일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5시께 인터넷 방송인 30대 A 씨를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검거했다. A 씨는 부산 서구 자택에서 아내를 밀치고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7일 검찰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전직 야구선수인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로, 프로 구단과 계약할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어진 비행과 전과 등 과거 문제로 팀을 떠났다. 이후 폭력 조직에 몸담은 A 씨는 2018년께부터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앞서 특수폭행,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출소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전과와 범행 수법, 피해 정도 등을 종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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