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푸드트럭에서 가스 폭발… 2명 부상
LPG 가스통 교체 뒤 점화 중 사고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푸드트럭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도로 위에 주차된 푸드트럭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푸드트럭 업주 40대 남성 A 씨와 A 씨의 어머니 70대 여성 B 씨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은 A 씨가 LPG 가스통을 교체한 뒤 시험해보기 위해 스파크 점화기로 점화를 시도하던 중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