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샌드아트 공연’ 큰 호응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일 부산진구 개화초등학교에서 1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북초, 동성초, 동원초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샌드아트 공연은 섬세한 모래 그림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공감과 배려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구청 아동청소년과 주관으로 마련된 공연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예방 교육이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진구 내 초등학교 6개교를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