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랑의열매, 추석 위문금 10억여 원 지원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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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명절 위문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추석명절 지원사업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나누고자, 부산 16개 구·군 및 동구 쪽방상담소,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만 950세대를 추천받아 세대 당 10만 원씩 총 10억 9500만 원이 지원된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회의 소중한 지원이, 추석을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근본적인 요소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우리 시도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추석의 풍성함을 나누듯, 그동안 열심히 모금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 시간이 정말 뿌듯하게 느껴진다”며 “동시에 더 열심히 모금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껴진다.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부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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