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제2차 양성평등정책포럼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광역시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원장 윤지영)은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영구도서관에서 ‘2025년 제2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양성평등 인식의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전반 및 부산 시민의 양성평등 인식 현황과 그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정책포럼은 2022년부터 성평등 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이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성평등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 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 시민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미 교수가 ‘우리나라 양성평등 의식의 변화와 인식 개선 과제’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진지혜 연구위원이 ‘부산 시민의 양성평등 의식 실태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조재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방의회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국제개발학부 교수는 ‘청년세대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 △배효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미디어 속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 △민소영 연산초등학교 교사는 ‘학교에서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 △최희경 신라대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관점에서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시민은 오는 9월 29일까지 신청 링크 혹은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의 양성평등 인식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개선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