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RCY 대학생들, 교촌F&B와 지역 나눔 활동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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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RCY 대학생들이 교촌F&B와 함께하는 ‘촌스럽지 않은 고백(촌스러버)’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지난 12일 부산보건대학교RCY와 부산지역RCY 대학생봉사회 회원들은 각각 사하구 사랑채복지관과 현대재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보건대RCY 회원 10명은 사랑채복지관에서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팔찌 만들기와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전한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치킨 세트를 전달하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같은 날 부산지역RCY 대학생봉사회 회원 5명은 현대재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35명의 아동들과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학습과 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교촌치킨에서 후원한 치킨 세트를 건네며 따뜻한 한 끼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부산보건대RCY 정설민 회장은 “치킨을 건네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세대와 세대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RCY의 인도주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촌F&B가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촌스러버’ 캠페인은 단순히 제품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정서적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RCY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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