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식] 추석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外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및 임직원들이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추석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생필품 구매 복지시설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3일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경기침체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 이웃사랑 모금액으로 후원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울산시에서는 중구 태화시장과 선우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강원 동해시, 충북 음성군 등에서도 관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장(가운데), 김응룡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1발전처장(가운데 왼쪽), 김성민 기술전문연구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발전5사 임직원 및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가 발전5사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세미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중기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나눔의 장 열다
발전5사·중기 12개사 참여…에너지·AI융합 해법 모색
한국동서발전 사내벤처인 미래e혁신기술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협업한 ‘발전5사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세미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개최됐다고 동서발전이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성민 동서발전 기술전문연구센터장,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장, 발전5사 임직원과 관련 중소기업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지난 4월 공모를 시작으로 3개월간 실증 평가를 거쳐 ‘미래에너지 혁신기술전’에 참여한 12개 중소기업의 대표와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발전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혁신기술을 공유하며 발전업계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1일차(18일)에는 △나다(풍력 디지털트윈) △리쏠(태양광 코팅) △버넥트(로봇/DT) △뷰즈온더고(증강현실/가상현실) △선소프트웨어(태양광 설계소프트웨어) △스카이텍(풍력 수소드론) △아이디비(인공지능 안전솔루션) △에너지코리아ICT(태양광 3D설계) △카라멜소프트(초소형 카메라) △태정시스템(인공지능 화재예방) △파루(태양광 트랙커) △프리뉴(인공지능드론)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유지관리 신기술과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미래에너지 혁신기술전'에 참여한 12개사 기술 전시회를 진행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참석자들은 디지털트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인공지능(AI) 안전 솔루션 등 발전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4차산업 기반 융합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2일차(19일)에는 발전사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신재생 운영·유지(O&M)최신기술 동향과 발전현장 적용 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에너지 유지관리 기술 적용 사례와 현장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소개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별 기술 설명 뿐만 아니라, 발전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기술 분야별 심층 토론도 함께 제공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신재생 3D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 운영·유지(O&M) 자동화 등 최신 기술 등을 직접 접하며 발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체득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과 발전 공기업이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발전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