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서3동, 생명존중 안심마을 홍보 캠페인 실시
부산시 금정구 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서동미로시장 일원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정신건강 전문가가 진행하는 우울척도 검사를 활용한 정신건강상담 ▲주민이 참여하는 '응원의 메시지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정신 건강 상담을 받을 기회가 적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응원 메시지를 적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서3동 김명실 동장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건소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함께 챙기는 캠페인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